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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연준 정책 앞에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부상..."70년대 인플레·40년대 부채·20년대말 주가 수준 직면"

    Piero Cingari 2025-05-08 06:06:28
    美연준 정책 앞에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부상...

    미국 경제가 저성장, 실업률 상승, 고물가가 혼재된 스태그플레이션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경제학자들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을 분석한 경제학자들은 연준이 "높은 실업률과 높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상승했다"고 인정한 것을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에 진입했다는 명백한 신호로 해석했다.


    1970년대 이후 주요 경제 전망에서 사라졌던 이러한 우려스러운 시나리오는 이제 중앙은행의 정책 경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알리안츠의 수석 경제 자문역인 모하메드 엘에리안은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미시간대학교의 저스틴 울퍼스 교수는 더욱 직설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중앙은행이 높은 실업률과 높은 인플레이션을 동시에 우려한다고 말하는 것은 결코 좋은 신호가 아니다. 이는 통화정책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시장, 금리 인하 시기 재평가


    금융시장은 신속하게 통화완화 기대를 조정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25bp 금리 인하 확률은 파월 의장의 발언 이전 28%에서 23%로 하락했다.


    7월 인하 확률은 여전히 72%를 유지하고 있지만, 금리 인하 시기의 여유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수석 미국 경제학자 라이언 스위트는 연준의 대응이 선제적이 아닌 사후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시장 악화의 명확한 신호가 없는 한, 우리가 예상하는 12월보다 일찍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스위트는 관세의 초기 영향은 여행 가격 하락과 에너지 비용 감소로 인해 디스인플레이션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글로벌 공급망이 새로운 무역 제한을 흡수하면서 연말에는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지금은 2019년과 다르다"고 직설적으로 언급했다.


    2019년 당시 연준은 경제 둔화와 1.6%의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세 차례 금리를 인하했다. 그러나 현재 근원 인플레이션이 4년 연속 2%를 상회하면서 연준의 정책 유연성은 제한되어 있다.


    알리안츠 투자운용의 찰리 리플리 수석 투자 전략가는 연준이 다른 시장 참가자들의 즉각적인 행동 요구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접근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견조한 속도로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내는 미덕이며, 연준은 다른 시장 참가자들에 비해 이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레스캣 캐피털의 거시 분석가 오타비오 코스타는 1년 전 파월 의장이 "스태그도, 플레이션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던 것을 상기시켰다.


    그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오늘날 연준의 전망은 둘 다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우리가 70년대식 인플레이션, 40년대식 부채, 20년대 말과 같은 주가 수준이라는 특이한 3중고에 직면해 있다는 시의적절한 경고"라고 말했다.



    연준의 대응이 너무 늦을 수 있나


    노스라이트 자산운용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상승과 경제 약화라는 상반된 힘 사이에 갇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준이 실업률이 크게 상승할 때까지 금리 인하를 미뤄야 할 수 있으며, 이는 너무 늦은 대응이 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관세 유예가 만료되기 전에 무역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4월 초와 같은 시장 하락을 다시 보게 될 것"이라고 그는 경고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