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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조리 테일러 그린 의원, 트럼프 관세 유예 발표 전 주식매수로 내부자거래 의혹 제기...재스민 크로켓 `우연의 일치일 수도`

    Tanya Rawat 2025-05-08 19:38:43
    마조리 테일러 그린 의원, 트럼프 관세 유예 발표 전 주식매수로 내부자거래 의혹 제기...재스민 크로켓 `우연의 일치일 수도`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 하원의원(조지아주)의 의회 청문회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 전 주식 매수와 관련한 민주당의 내부자거래 의혹 제기로 20분간 중단됐다.


    주요 내용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린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DOGE 소위원회가 트랜스젠더 운동선수 관련 청문회를 진행하던 중 그레그 카사르 민주당 하원의원(텍사스주)과 재스민 크로켓 민주당 하원의원(텍사스주)이 그린 의원의 최근 주식거래 의혹을 제기하며 회의가 중단됐다.


    카사르 의원은 청문회에서 "마조리 테일러 그린 위원장이 트랜스젠더와 같은 취약계층을 공격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내부자거래 의혹을 회피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크로켓 의원은 그린 의원의 얼굴이 담긴 포스터를 들어보이며 "위원장이 트럼프의 90일 관세 유예 발표 하루 전에 수십만 달러어치의 주식을 매수한 것이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절대 알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낸시 메이스 공화당 하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주)이 크로켓 의원이 '범죄행위를 주장'했다며 발언 취소를 요청해 회의가 일시 중단됐다.


    시장 영향


    그린 의원은 트럼프의 관세 유예 발표로 시장이 크게 상승하기 직전인 4월 8~9일에 2만1000달러에서 31만5000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다. 매수 종목에는 애플, 아마존닷컴, 엔비디아 등 관세 이슈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기업들이 포함됐다.


    그린 의원은 이전에도 자신의 거래를 변호하며 "내가 매수와 매도를 결정하지 않는다.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훌륭한 일을 했다. 그가 한 일이 무엇인지 아는가? 그는 하락장에서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린 의원의 거래 시점과 관련해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의원(뉴욕주)과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매사추세츠주) 등 민주당 의원들은 내부자거래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고, 의원들의 주식거래 금지를 재차 요구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