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스앤허스헬스, 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주가 하락

힘스앤허스헬스(NYSE:HIMS)의 주가가 전환사채 발행 계획 발표 후 목요일 아침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힘스앤허스헬스는 목요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030년 만기 4억5000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사모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또한 초기 매수자들에게 13일 동안 추가로 6750만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할 예정이다.

힘스앤허스헬스는 조달 자금을 유기적 성장과 전략적 인수를 통한 글로벌 확장 가속화와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파이프라인 확장, AI 도구 개발, 개인 맞춤형 치료 발전을 통해 소비자 의료 경험을 개선하는 기술팀 지원에도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힘스앤허스헬스는 모 엘셰나위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엘셰나위 CTO는 AI 기반 차세대 의료 플랫폼 구축이라는 회사의 비전을 가속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앤드류 두덤 힘스앤허스헬스 CEO 겸 공동창업자는 "미래의 의료는 진단, 치료, 전달을 개인에게 맞춤화된 방식으로 원활하게 연결하는 것"이라며 "AI는 소득이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높은 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표준화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두덤 CEO는 "안전하고 높은 품질의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 투자 가속화가 필요하며, 모가 바로 그 일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힘스앤허스헬스의 주가는 월요일 장 마감 후 발표된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이번 주 상승세를 보였다.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으며, 구독자 수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240만 명을 기록했다.

힘스앤허스헬스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5억3000만~5억5000만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5억6456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2025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23억~24억 달러로 유지했으며, 이는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시장 예상치 23억2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두덤 CEO는 이번 주 초 "2025년을 엄청난 모멘텀으로 시작하고 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개인 맞춤형이고 저렴하며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우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목요일 현재 힘스앤허스헬스의 주가는 1.41% 하락한 51.5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