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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NASDAQ: WBD)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의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환율 효과 제외) 감소한 89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96억 달러를 하회했다.
주당순손실은 18센트로, 시장 전망치인 11센트 손실을 밑돌았다.
순손실은 4억5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억6600만 달러 손실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조정 EBITDA는 21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환율 효과 제외) 증가했다.
유통 매출은 48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환율 효과 제외) 감소했는데, 이는 미국 내 유료TV 가입자 감소가 주된 원인이다. 광고 매출은 19억8000만 달러로 8%(환율 효과 제외) 감소했다.
콘텐츠 매출은 18억7000만 달러로 25%(환율 효과 제외) 감소했다. 이는 전년도 개봉작들의 실적이 더 좋았던 점과 당분기 게임 출시가 없었던 것이 주요 원인이다.
스트리밍 부문
분기말 기준 구독자 수는 전년 동기 9960만 명에서 1억2230만 명으로 증가했다.
스트리밍 매출은 26억6000만 달러로 9%(환율 효과 제외) 증가했다. 유통 매출은 맥스(Max)의 글로벌 확장과 새로운 국내 유통 계약에 힘입어 구독자가 23% 증가하면서 8%(환율 효과 제외) 늘었다.
광고 매출은 광고 지원형 구독자 증가로 35%(환율 효과 제외) 증가했다. 글로벌 스트리밍 ARPU는 낮은 ARPU를 보이는 해외 시장 성장으로 9%(환율 효과 제외) 감소한 7.11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스트리밍 ARPU는 광고 지원형 맥스 베이직의 도매 유통 확대로 5% 감소한 11.15달러를 기록했다.
콘텐츠 매출은 호주를 포함한 새로운 해외 시장에서 맥스가 출시되면서 제3자 라이선싱이 감소해 7%(환율 효과 제외) 감소했다.
스트리밍 부문의 조정 EBITDA는 3억3900만 달러로, 2024년 1분기의 8600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스튜디오 부문
스튜디오 매출은 23억1000만 달러로 16%(환율 효과 제외) 감소했다.
콘텐츠 매출은 17%(환율 효과 제외) 감소했다.
극장 수입은 27%(환율 효과 제외) 감소했는데, 이는 '듄: 파트 투'와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강력한 박스오피스 실적과 '웡카',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의 홈엔터테인먼트 매출 때문이다.
게임 매출은 전년도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 출시의 기저효과로 48%(환율 효과 제외) 감소했다.
스튜디오 부문의 조정 EBITDA는 2억5900만 달러로, 2024년 1분기의 1억84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글로벌 선형 네트워크
글로벌 선형 네트워크 매출은 47억7000만 달러로 6%(환율 효과 제외) 감소했다. 유통 매출은 미국 내 유료TV 가입자가 9% 감소하면서 8%(환율 효과 제외) 감소했다.
광고 매출은 미국 내 네트워크 시청률이 27% 감소하면서 11%(환율 효과 제외) 감소했다. 콘텐츠 매출은 44%(환율 효과 제외) 증가했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이번 분기에 5억5300만 달러의 영업현금흐름과 3억20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으며, 40억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주가 동향
WBD 주가는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5.08% 상승한 8.9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