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코드제누이티의 조셉 바피 애널리스트는 수요일 사이퍼마이닝(NASDAQ:CIFR)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가 8달러를 유지했다. 비트코인 채굴과 AI 호스팅 양쪽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바피 애널리스트는 사이퍼마이닝의 오데사 시설에서의 유리한 전력구매계약과 포트리스 크레딧 어드바이저스와의 최근 계약서를 차별화된 접근의 신호로 평가했다. 또한 바버 레이크 부지는 채굴에서 AI 호스팅으로의 또 다른 전환점을 보여주며, 이는 회사의 진화하는 전략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전략 전환은 암호화폐 채굴 대비 AI 호스팅의 잠재적으로 더 나은 장기 수익률을 고려할 때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전환에는 GPU 비용을 제외하고도 메가와트당 약 1100만-1200만 달러의 상당한 자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바피 애널리스트는 사이퍼마이닝이 포트리스와의 합작투자를 통해 다른 접근방식을 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컨퍼런스콜에서 공유된 세부사항에 따르면, 포트리스가 데이터센터의 과반 지분을 받는 대신 전체 300MW 용량 구축에 필요한 회사의 자본 부담을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애널리스트는 사이퍼마이닝이 블랙펄 부지의 1단계 개발을 일정보다 앞서 진행하고 있어 배치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애널리스트는 회사가 오데사 부지에서 교체된 이전의 유휴 채굴기를 재활용하여 계획보다 일찍 채굴을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피 애널리스트는 이 기계들이 효율성은 떨어지지만 이미 비용이 상각되었고 여전히 수익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5월 전체 부지 전력 공급 전에 이 채굴기들을 가동하여 2분기에 추가로 2.5 EH/s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분기 말까지 사이퍼마이닝의 총 용량은 16 EH/s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여름 후반에 새로운 채굴기가 도착하기 시작하면서 3분기 말까지 23.1 EH/s로의 규모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영진은 또한 잠재적인 관세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장비 공급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