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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장관 후보자 암살을 시도하고 의사당 경내에 치명적 무기를 반입한 혐의로 매사추세츠주 남성이 체포됐다.
주요 내용
더힐에 따르면 24세 라이언 잉글리시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후보자 암살을 시도한 혐의로 1월 말 체포됐다. 법무부는 잉글리시가 화염병 2개와 칼을 의사당 경내로 반입했다고 밝혔다.
체포 당시 잉글리시는 보드카가 든 50ml 병들과 천 조각, 녹색 라이터를 소지하고 있었다. 또한 가족에게 보내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사과 편지도 발견됐다.
당국에 따르면 잉글리시는 처음에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루이지애나)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노렸으나, 베센트의 인준청문회 일정을 알게 된 후 표적을 변경했다.
잉글리시는 현재 의사당 경내 위험 무기 및 화염장치 소지, 불법 화염장치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 법무부는 잉글리시가 정부 관료 살해나 워싱턴 DC 소재 싱크탱크 방화를 목적으로 워싱턴 DC로 이동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그는 목요일 첫 법정에 출석했으며 현재 경찰 구금 상태다.
시장 영향
이번 사건은 정부 관료들이 직면한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비슷한 사례로 2024년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 골프클럽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대피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38세 남성이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와 그의 가족이 있는 관저에 방화를 시도한 혐의로 체포됐다. 당국은 이 공격이 표적 공격이었다고 밝혔으며, 살인미수와 테러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