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즌스의 트레버 월시 애널리스트는 금요일 로켓랩(Rocket Lab USA, Inc.)(NASDAQ:RKLB)에 대해 '시장 수익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로켓랩은 목요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1억2257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억2138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손실은 12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13센트 손실보다 양호했다.
월시 애널리스트는 분기 손실이 전분기 대비 680만 달러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은 두 가지 주요 요인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첫째, 발사당 매출이 2024년 1분기 820만 달러에서 710만 달러로 감소하면서 발사 서비스 수입이 줄었다.
동시에 뉴트론 로켓 발사를 준비하면서 제조 및 생산 능력을 확대함에 따라 연구개발 비용이 증가했다.
가격 책정과 관련해 월시는 로켓랩이 장기 발사 계약을 확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물량 기반 할인을 제공하고 있어 분기 평균 판매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25년 하반기 수주잔고는 고부가가치 HASTE 및 임무 보증 발사 증가로 발사 빈도와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트론의 상업적 견인력을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월시는 미 공군연구소와의 로켓 화물 임무 관련 신규 계약을 언급했다. 피터 벡 창업자 겸 CEO는 이를 뉴트론의 능력에 대한 국방부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월시 애널리스트는 2025 회계연도 매출이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비GAAP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0.24달러에서 -0.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0.25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2026 회계연도에 대해서는 매출이 5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비GAAP 주당순이익 전망치 0.02달러를 유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0.01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