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중국증시 무료 강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138869df34f779414285673a7181b19c50.jpg)

지난주 연준(FED)은 또다시 '관망' 자세를 보였다. 연준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으며, 경제가 견조하다고 평가하면서 최근 일부 경제지표의 이상 신호는 관세로 인한 순수출 변동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의 이같은 입장은 달러화를 강화시켰고, 달러인덱스는 주요 심리적 지지선인 100선을 회복했다. 또한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 상승을 뒷받침했으며, 4월의 하락분을 완전히 만회했다. 이러한 소식은 아시아 통화에도 영향을 미쳐 일본 엔화는 주 후반 약세를 보였다. 리스크오프 심리로 투자자들은 영국 파운드화 등 다른 통화로 이동했다.
이번 주는 상대적으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적지만, 발표되는 지표들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화요일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며, 호주 실업률과 영국 GDP 전망치가 주 후반에 발표된다. 여기에 미국 소매판매 지표도 나온다. 파월 의장의 목요일 연설은 연준 정책에 대한 추가 설명을 제공할 것이며, 지난 수요일에 제시한 기조에서 벗어나는 발언이 있다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파운드/싱가포르달러는 명확한 바닥을 형성했으며, 4월 말 고점 이후 더 낮은 저점 형성에 실패하며 이중바닥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일간 차트에서 주목할 레벨은 금요일 종가 대비 약 100핍 위인 1.73780이다.
GBP/SGD 일간 차트, 출처: 트레이딩뷰
1.71530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지속적인 상승으로 1.76 부근의 이전 고점을 돌파할 수 있다.
이 통화쌍은 일간 차트에서 강세 페넌트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형성 중간 지점인 174.100이 주요 레벨이다.
CHF/JPY 일간 차트, 출처: 트레이딩뷰
일간 차트에서 이 레벨 위로 가격이 유지되는 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고점인 176.500을 돌파하여 현재 수준에서 약 250핍 위인 177.400까지 상승할 잠재력이 있다. 소매 투자자의 69%가 숏 포지션을 취하고 있어 역발상 매매 가능성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