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이 투자한 누홀딩스, 1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에 주가 하락

누홀딩스(NYSE:NU)가 화요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
누홀딩스의 주당순이익은 12센트로 시장 예상치 13센트를 하회했다. 분기 매출은 32억 달러로 월가 예상치 32.3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1분기 실적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분기 신규 고객 430만명 추가, 전년 대비 19% 증가한 1,930만명이 늘어 2025년 3월 31일 기준 전 세계 고객수 1억1,860만명 달성
• 활성 고객당 월평균 매출(ARPAC)은 환율 중립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5%, 전년 대비 17% 증가한 11.2달러 기록
• 활성 고객당 월평균 서비스 비용은 고객당 7센트로 1달러 미만을 유지했으며, 전년 대비 4%, 전분기 대비 12% 감소
• 순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34%, 전분기 대비 5% 증가하며 18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 기록

누홀딩스의 데이비드 벨레스 CEO는 "2025년을 강하게 시작해 누뱅크는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에서 플랫폼의 강력한 확장성을 보여주며 한 분기만에 400만명 이상의 고객을 추가해 총 1억1,860만명의 고객을 확보했다"며 "이러한 성장은 9,870만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와 83%를 초과하는 활성화율로 나타나는 고객 참여도 심화에 기인한다. 매출은 이자수익 포트폴리오의 62%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40%(FXN) 증가한 3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를 통해 누홀딩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누홀딩스 주가는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5.71% 하락한 12.3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