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돌파 앞두고 조정세...알트코인은 급등세 `강세장 신호` - 미카엘 반 드 포페

미카엘 반 드 포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CRYPTO: BTC)이 사상 최고가 근처에서 조정을 보이는 가운데 알트코인이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내용

반 드 포페는 수요일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돌파를 앞두고 정상적인 조정을 보이고 있다"며 "한편 알트코인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강세장의 신호"라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0.25% 상승한 10만4030.1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2조6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CRYPTO: ETH)은 4.42% 상승한 2625.37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3169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 드 포페는 전통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의 상관관계를 언급하며 "위안화가 계속 상승하면서 이더리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이 향후 1-2주 내에 새로운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더리움이 더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현재 30/100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시즌'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지수는 상위 100개 코인의 90일 성과를 비트코인과 비교해 측정한다.

최근 몇 달간 여러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을 크게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FORM이 206.68%, FARTCOIN이 183.56%, IP가 149.35% 상승했다. 메이커는 91.12%, 모네로는 52.58% 상승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이번 조정 국면은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지표와 맞물리며, 반 드 포페는 최근 이를 "비트코인이 폭발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IRA의 공동 창업자 크리스 클라인은 비트코인의 강세 요인으로 "각국의 전략적 비축 경쟁"을 꼽으며, "수학적으로 제한된 비트코인 공급에 대한 전례 없는 수요 압박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