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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fA증권 `주택수요 약세` 전망에 RH 투자의견 하향...관세 완화에도 마진 압박 우려

    Anusuya Lahiri 2025-05-15 05:16:28
    BofA증권 `주택수요 약세` 전망에 RH 투자의견 하향...관세 완화에도 마진 압박 우려

    BofA증권의 커티스 네이글 애널리스트가 수요일 인터넷·이커머스 기업 RH(구 레스토레이션 하드웨어, NYSE:RH)와 웨이페어(NYSE:W)에 대한 투자의견을 조정했다.


    네이글 애널리스트는 RH에 대해 투자의견을 '언더퍼폼'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목표주가는 144달러에서 17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투자의견 조정은 RH의 2024 회계연도 4분기 실적발표와 리버레이션 데이가 겹친 시점에 이뤄졌으며, 주로 관세로 인한 마진 리스크와 수요 전망 악화를 반영했다.


    관세 인하로 RH의 투자심리와 마진에 대한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그러나 네이글 애널리스트는 연중 수요 트렌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으며, 주택 시장과 소비자 재량지출 전망 악화로 인해 RH의 경쟁사 대비 시장점유율 확대 효과가 상쇄될 수 있어 회계연도 가이던스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월가의 2025년 실적 전망치는 가이던스 하단에 위치해 있으나, 2년간의 매출 성장세가 급격히 가속화되고 하반기에 100bp 이상의 매출총이익률 확대를 가정하고 있다.


    미국의 전반적인 관세율 인하 이전, 네이글 애널리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전체 관세가 RH의 영업이익률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대규모 비용절감 노력과 판관비 감축을 가정하더라도 관세 비용이 더욱 관리하기 쉬운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세 부담이 크게 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핵심 요인들이 RH에 대한 신중한 전망을 유지하게 했다. 4월 4일까지의 수요 증가율이 17%에서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BofA 카드 데이터와 전미부동산협회의 고급주택 거래량 데이터는 분기 누적 기준으로 업계 전반의 둔화세를 시사했다.


    가이던스에는 관세 비용이 반영되지 않았으며, 이는 하반기 매출총이익률에 여전히 부담이 될 수 있다. RH는 긍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을 예상하고 있으나, 이는 대부분 재고 감축에 기인할 것이며, RH의 순부채비율은 5배에 달하고 현금이자비용도 부담이다.


    여러 추가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현재 5년 평균 수준인 19배에 근접해 있으며, 사실상 4분기 실적발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다만 네이글 애널리스트는 개선된 관세 전망이 주가 멀티플에 반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네이글 애널리스트는 관세 전망 개선을 반영해 RH의 2025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34.5억 달러에서 35.1억 달러로, EBIT 전망치를 4.3억 달러에서 4.63억 달러로 각각 1.5%, 7.6% 상향 조정했다. 2025 회계연도 매출과 EBIT 전망치는 여전히 월가 전망치를 각각 0.3%, 5.2% 하회한다. 2026 회계연도의 경우 매출 전망치를 37.8억 달러에서 38.6억 달러로, EBIT 전망치를 5.5억 달러에서 5.64억 달러로 각각 2.1%, 2.5% 상향 조정했다.


    웨이페어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6달러에서 4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145%에서 30%로 인하됨에 따라, 온라인 가구 업계에서 중국 소싱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웨이페어의 관세 관련 비용 부담이 더욱 관리 가능한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목표주가 상향은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상승과 관세 관련 리스크 완화를 반영한 것이다.


    주가 동향: 수요일 현재 RH 주가는 3.18% 하락한 218.50달러를 기록 중이다. 웨이페어는 0.25%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