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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장과 공포장이 교차하는 시장에서 이노베이터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투자자들에게 금융형 방탄복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5월 13일 버퍼 기반 포트폴리오 전략을 확대하며 이노베이터 에퀴티 매니지드 100 버퍼 ETF(NYSE:BFRZ)를 출시했다. 이 ETF는 100% 하방 보호와 함께 주식 상승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BFRZ는 일반적인 헤지펀드형 상품과는 다르다. 순보수율 0.89%로 운용되는 이 ETF는 정교하게 설계된 옵션 래더 구조를 통해 1년 동안 원금 손실을 방어하면서 주식 수익률을 추구한다.
이노베이터의 CIO 그레이엄 데이는 이 펀드가 채권의 불확실한 헤지 잠재력이나 여러 헤지펀드의 성과 기록과 비교해 더 나은 수익 잠재력과 본질적인 하방 보호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데이에 따르면 하방 보호와 상승 잠재력이 모두 필요한 자문사들에게 이 전략이 더 유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FRZ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을 추종하는 솔랙티브 GBS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500 인덱스에 투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이 ETF의 진정한 혁신은 다층적 위험 보호 장치에 있다.
BFRZ는 단발성 전략이 아닌 4개의 1년 만기 풋옵션을 3개월 간격으로 만기가 돌아오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래더형 구조는 보호 레이어의 25%만 분기별로 리셋되어 타이밍 리스크를 완화하는 롤링 보호막을 제공한다. 여기에 ETF는 만기가 다른 단기 콜옵션을 추가해 제한적이지만 상승 참여도 추구한다.
본질적으로 이 ETF는 롤링 1년 기간 동안 수수료와 비용 차감 전 기준으로 주식 상승분의 40~50% 참여와 함께 100% 하방 보호를 제공하며, 최대 손실은 1~3%로 제한된다.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에서 양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며, S&P 500 대비 약 3분의 1 수준의 변동성을 보여 성장이 필요하면서도 안전장치를 원하는 위험 회피 성향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BFRZ가 돋보이는 점은 일반적인 버퍼 ETF들이 빠지기 쉬운 '리셋 후 후회' 함정을 피해, 자문사와 투자자들이 달력을 주시할 필요 없이 투자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