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이번주 방송스케쥴

트럼프 `대규모 세제개편안` 놓고 울퍼스 교수 "부자 퍼주기" 비판

Vishaal Sanjay 2025-05-21 15:37:52
트럼프 `대규모 세제개편안` 놓고 울퍼스 교수

경제학자 저스틴 울퍼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규모 종합법안'이라고 칭한 세제·지출 법안을 다시 한번 강도 높게 비판했다.


주요 내용


울퍼스 교수는 화요일 '더릭윌슨' 팟캐스트에서 현재 논의 중인 예산안이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등 사회안전망을 대폭 삭감하면서도 초부유층에 대한 혜택은 유지 또는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법안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초래할 여러 요소들을 한데 묶어놓은 것"이라며 "경제적 사다리의 최상위층을 위한 혜택으로 가득 차 있다"고 비판했다.


미시간대 교수인 울퍼스는 이 재정정책이 일반 미국인들에게 미칠 영향을 강조하며 "직접 운전해서 출근하는 사람이라면 이 법안에서 얻을 것이 거의 없다"면서 "완전한 역 로빈후드"라고 평가했다.


울퍼스는 예산이 단순한 경제 계획이 아닌 '가치관의 표현'이자 '도덕적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삭감을 언급하며 "빈곤층의 의료보험 보장을 원치 않는다면, 그것이 바로 당신의 가치관 표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예산안의 구조가 미국의 신용도에 대한 최근의 우려를 입증할 수 있다며,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이 지속적인 재정 불안정성에 대한 합리적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차입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작은 비율이라도 거대한 숫자에 곱하면 매우 큰 숫자가 된다"고 울퍼스는 설명했다.


시장 영향


다른 저명한 경제학자들도 이 법안에 대해 비슷한 견해를 표명했다. 크레이그 샤피로는 X에 "이 법안은 적자를 폭발시키면서 최하위 계층을 희생해 최상위 계층을 부유하게 만들 것"이라고 게시했다.


그는 "또 다른 기회를 낭비했으며, 공화당이 계속해서 최상위 부유층만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매사추세츠)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을 비롯한 여러 민주당 지도부는 이 법안을 강력히 비판했다. 샌더스는 이 법안이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에게 "사형선고"가 될 것이라며, 상위 0.2%의 부유층에게 2,350억 달러의 감세 혜택을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의회예산국(CBO)에 따르면, 메디케이드 변경으로 10년 내 860만 명이 의료보험 혜택을 잃을 수 있다. 민주당은 이를 공화당의 새로운 오바마케어 무력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다만 이 법안에는 팁과 초과근무 수당에 대한 연방세 폐지 등 트럼프가 선거 운동 중 약속했던 일부 조항들이 포함되어 있어 지지를 받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