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만이 설립한 월드코인, 1억3500만달러 자금 조달에 24% 급등

월드(CRYPTO: WLD)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1억3500만달러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목요일 암호화폐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주요 내용

분산형 신원인증 프로젝트와 연관된 이 토큰은 지난 24시간 동안 24% 이상 급등하며 2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으로 WLD의 시가총액은 5개월 만에 최고치인 23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4시간 동안 165% 급증한 1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온체인 활동도 급증했다.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10만달러 이상의 대규모 거래가 62% 증가했고, 일일 활성 주소는 10.22% 증가했다.

또한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WLD의 미결제약정은 24시간 동안 62% 이상 폭증했으며, 이는 파생상품 거래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시장 영향

이번 급등은 샘 알트만이 설립한 프로젝트가 WLD 토큰의 사모 판매를 통해 1억3500만달러를 조달한 후 발생했다. 이 자금은 월드의 미국 및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월드는 사람들의 홍채를 스캔하여 신원을 확인하고 디지털 ID를 구축하는 신원인증 프로젝트로,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무료 WLD 토큰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이번 달 초 미국에서 출시됐다.

그러나 개인정보 보호 우려로 논란이 일고 있으며, 현재 홍콩, 케냐, 스페인에서는 불법으로 지정된 상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작성 시점 기준 WLD는 24시간 동안 24.89% 상승한 1.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초 이후 코인 가치는 25%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