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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피터 쉬프가 도널드 트럼프의 최근 유럽 제품에 대한 50% 관세 부과 유예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쉬프는 이를 "가짜 승리"라고 일축하며 결국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쉬프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트럼프가 발표한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 부과 시한을 7월 9일까지 연장한다는 결정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트럼프는 그때까지 또 다른 가짜 승리를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며, 관세를 완전히 철폐하지 않는 한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은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쉬프의 즉각적인 반응은 보호무역 정책에 대한 오랜 비판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그는 50% 관세 위협은 일시적으로 피했지만, 미국인들이 유럽 제품에 대해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근본적인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50% 위협보다는 낮지만, 미국인들은 여전히 더 높은 관세를 부담해야 한다"고 그는 덧붙이며, 낮은 수준의 관세라도 소비자들에게는 해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관세 유예는 미국과 EU 간의 지속적인 무역 긴장과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급격한 관세 인상을 우려하던 기업들에게는 일시적인 안도감을 줄 수 있지만, 쉬프의 지적대로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보다는 정치적 제스처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시장 영향
트럼프는 일요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의 요청을 수용해 50% 관세 부과 시한을 2025년 6월 1일에서 7월 9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이를 "특권"이라고 표현하며 미국과 EU 간 무역 마찰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예를 승인했다.
트럼프의 무역 정책이 역사적으로 시장 불안정성을 야기해왔지만, 이번 유예로 일시적인 안도감을 주고 있다. 다만 지속적인 무역 분쟁에 따른 근본적인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
주가 동향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NYSE: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NASDAQ:QQQ)는 금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SPY는 0.68% 하락한 579.11달러에, QQQ는 0.93% 하락한 509.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월요일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