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클라우드 홀로그램, 양자기술 진전에 주가 급등

마이크로클라우드 홀로그램(나스닥: HOLO)이 화요일 주가가 급등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여러 기술 진전 소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마이크로클라우드 홀로그램의 주가가 화요일 평균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양자 기술 관련 진전 소식에 힘입어 주가 반등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이크로클라우드는 지난주 새로운 양자 지도학습 방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방법은 기존 양자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양자 강화 이미징 기술에서도 '주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전통적인 이미징 기술보다 실제 기술 구현에서 우위를 보였다. 회사는 시간-주파수 얽힘 기반의 양자 강화 홀로그래픽 라이다 기술을 활용해 40dB의 신호대 잡음비를 달성했다. 이 기술은 노이즈가 많은 환경에서도 비반사 대상을 이미징할 수 있다.

시장 동향
마이크로클라우드 주식의 기관 보유 비중은 0.32%에 불과해, 이번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들이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화요일 거래량은 1,400만 주를 넘어서며, 100일 평균 거래량 110만 주를 크게 상회했다.

마이크로클라우드의 유통주식수는 473만 주로 적은 편이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유통주식의 13.52%가 공매도 상태다. 지난 금요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700만 달러에 불과했다. 유통주식수가 적은 마이크로캡 주식의 특성상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화요일 장중 7.17달러까지 상승했다가 이후 하락했다.

주가 동향
마이크로클라우드 주식은 지난 한 달간 약 45% 하락했으며, 연초 대비로는 97% 가까이 하락했다. 지난주 52주 최저치인 5.37달러를 기록한 후 반등했다. 화요일 현재 주가는 5.89달러로 9.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