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 매출 전망치 상회했지만 2026년 마진 압박 우려

BofA 증권의 왐시 모한 애널리스트는 5월 29일 실적 발표를 앞둔 넷앱(NASDAQ:NTAP)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120달러를 유지했다.

이번 투자의견은 넷앱의 매출 회복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반영하지만, 2025 회계연도 하반기 낸드 비용 상승으로 인한 지속적인 마진 압박이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모한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을 17억26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을 1.89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7억2000만 달러와 1.89달러 대비 매출은 소폭 상회하고 EPS는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는 또한 회사가 제시한 매출 17억2500만 달러, EPS 1.89달러의 가이던스 중간값과도 유사한 수준이라고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모한 애널리스트는 향후 기업 IT 지출 중단으로 인한 스토리지 구매 지연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델 등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이 스토리지 시장의 단기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는 2026 회계연도 매출을 69억1000만 달러, EPS를 7.59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68억4000만 달러와 7.68달러 대비 매출은 상회하고 EPS는 하회하는 수준이다.

모한 애널리스트는 넷앱이 4분기에 선구매를 소진할 것으로 예상되어 2026 회계연도에는 원가 상승으로 인한 마진 압박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매출의 10~13%를 차지하는 공공부문의 약세가 지속되어 가이던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 화요일 현재 넷앱 주가는 1.85% 상승한 99.8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