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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해셋 백악관 경제보좌관이 공화당이 추진한 세금법안 덕분에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간신히 피했다고 주장했다.
주요 내용
해셋 보좌관은 화요일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하나의 거대하고 아름다운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지 않았다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증세가 될 뻔했다'고 밝혔다.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인 해셋은 경제자문위원회와 의회예산국의 수치를 인용하며 '이러한 대규모 증세는 GDP 성장률을 약 4% 감소시켰을 것이며, 우리는 경기침체를 겪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셋은 경기침체 시 정부 수입이 GDP보다 더 가파르게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탄력성이 1.5'라며, 경제생산이 4% 감소한다고 가정할 때 '수입이 6%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올해에만 약 3000억 달러의 수입 감소'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최근 고용 지표의 강세와 인플레이션 완화를 언급하며 경제가 취약하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우리는 매우 강한 고용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를 향해 하락하고 있다'고 해셋은 말했다.
해셋은 시장이 법안의 운명에 대한 초기 불확실성으로 동요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상원이 큰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상원과 하원 간의 격차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해셋은 '이 거대하고 아름다운 법안이 통과되면 우리는 도약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시장과 전반적인 경제에 모멘텀이 생길 것임을 시사했다.
시장 영향
해셋의 발언은 법안의 대규모 감세와 지출 증가 조항으로 인해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지난주 주요 지표인 5%를 넘어서는 등 국채 수익률 급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베어트랩스리포트의 로렌스 맥도널드와 같은 비평가들은 일본 주요 보험사들이 직면한 수십억 달러의 미실현 손실 사례를 들며 '장기 고금리' 기조의 장기적 영향을 언급하면서 이 법안을 '다이너마이트 창고에서 담배 피우기'에 비유했다.
이 법안은 또한 초부유층에 대한 대규모 감세를 제공하면서 사회안전망과 프로그램을 삭감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저스틴 울퍼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이 법안의 역진적 특성을 지적하며 '순수한 역로빈후드'라고 표현했다.
주가 동향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현재 4.46%이며, 20년물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각각 4.98%, 4.97%를 기록하며 지난주 5% 최고치에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