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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에너지 섹터가 대통령의 정책 드라이브로 활기를 띠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원자력 산업 부활을 위한 일련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원자력 스타트업 오클로(NYSE:OKLO), 우라늄 공급업체 센트러스 에너지(NYSE:LEU), 원자로 제조 대기업 BWX 테크놀로지스(NYSE:BWXT)의 주가가 이번 주 상승세를 보였다.
윌리엄 블레어의 애널리스트 제드 도르샤이머는 "우리 생애 가장 중대한 에너지 정책의 전환"이라고 평가하며 이들 3개사에 대해 '아웃퍼폼'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원자력 혁신과 국내 우라늄 생산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 환경을 근거로 들었다.
지난 금요일 트럼프가 서명한 4개 행정명령은 인허가 기간 단축,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연방 부지 승인, AI 데이터센터와 국방시설의 우선 수혜 지정 등을 포함한다. 이는 규제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2030년까지 10기의 대형 원자로를 포함한 미국 기반 원자력 프로젝트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8년까지 첫 소형모듈원자로(SMR) 가동을 목표로 하는 오클로는 화요일 10% 이상 급등했으며, 2025년 들어서만 150% 상승했다. 도르샤이머는 오클로의 적정가치를 현재 가격보다 약 30% 높은 70달러로 제시했으며,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8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유일의 우라늄 농축 기업인 센트러스 에너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화요일 주가는 기술적 모멘텀과 농축 우라늄 공급에 대한 국가안보 우려 속에서 전략적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약 13% 급등했다. 블레어는 목표가를 현재 가격 대비 42% 상승한 185달러로 제시했다.
해군의 주요 원자력 공급업체인 BWX 테크놀로지스는 상업용 SMR 사업 확장 가능성이 있다. 최근 주가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작았지만, 블레어는 173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36%의 상승 여력을 전망했다.
세 종목 모두 주요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며 강세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책적 지원도 뒷받침되고 있다.
증권가는 수조 달러 규모의 원자력 산업 성장 가능성이나 단기 모멘텀 트레이딩 관점에서 이들 3개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