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닉스제약 주가 한달새 2배 급등...CEO 자사주 매입 호재

토닉스제약(Tonix Pharmaceuticals Corp.)(NASDAQ:TNXP) 주가가 수요일 조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달간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주요 내용

토닉스제약 주가는 5월 초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세스 레더만 CEO가 8만6200달러를 투자해 자사주 4000주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를 보였다.

1분기 실적에서 토닉스제약은 주당 2.48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 3.37달러 손실보다 양호한 수준이었다. 매출은 243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255만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회사는 분기말 기준 현금성 자산이 1억317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2분기까지 운영자금으로 충분하다고 밝혔다.

토닉스제약은 섬유근육통 치료제로 개발 중인 TNX-102 SL(시클로벤자프린 설하정)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약물의 다른 질환 적응증 확대도 모색하고 있다.

지난주 토닉스제약은 급성 스트레스 반응(ASR) 치료를 위한 TNX-102 SL의 2상 임상시험인 OASIS 연구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레더만 CEO는 "TNX-102 SL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환자의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전 임상에서 치료 초기에 스트레스 관련 증상 개선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수면 장애 개선은 ASR 관리에 핵심적이다. 수면 부족은 다른 증상을 악화시키고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닉스제약 주식은 최근 여러 소셜 플랫폼에서 화제가 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수요일에는 최근 랠리 이후 조정을 보이고 있다.

주가 동향

발표 시점 기준 토닉스제약 주가는 2.65% 하락한 36.0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한 달간 약 99% 상승했으며, 3개월간 325% 이상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