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널원, 1분기 매출 예상치 상회했지만 가이던스 하향에 주가 급락

사이버보안 기업 센티널원(SentinelOne Inc, NYSE:S)이 수요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1분기 실적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센티널원의 1분기 매출은 2억2903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2억2835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센트로 애널리스트 전망에 부합했다.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4월 30일 기준 연간반복수익(ARR)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9억4810만 달러를 기록했다. ARR 10만 달러 이상 고객은 22% 증가한 1,459개사를 기록했다.

분기 말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투자자산은 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사회는 2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승인했다.

토머 웨인가튼 센티널원 CEO는 "최상위권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지속적인 플랫폼 모멘텀과 고객 성공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혁신 엔진이 AI, 데이터, 클라우드, 엔드포인트 전반에 걸쳐 도입을 촉진하고 있다. 싱귤래리티를 통해 우리는 미래를 위한 AI 기반 보안으로의 혁신적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적 전망

센티널원은 2분기 매출을 약 2억42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억4488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기존 10억700만 달러에서 9억9600만~10억100만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연간 매출을 10억1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주가는 보수적인 전망에 반응하며 하락했다. 센티널원 경영진은 수요일 오후 4시 30분(미 동부시간)부터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과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가 동향

센티널원 주가는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11.44% 하락한 17.42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