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고CX, 버고페이·지갑 출시..."전세계적으로 스테이블코인 수요 높다"

캐나다의 암호화폐 기업 버고CX(VirgoCX)가 성장 국면에 진입하며 전 세계 사용자들을 위한 스테이블코인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

스테이블코인 솔루션

컨센서스 2025(Consensus 2025)에서 벤징가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애덤 차이 버고CX CEO는 자사가 캐나다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에서 글로벌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이 CEO는 "전 세계적으로 거래나 결제 목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들과 거래를 위해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전 세계 여러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금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차이 CEO는 최근 신용카드와 로컬 송금을 지원하는 결제 솔루션 버고페이(VirgoPA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결제는 카드 수수료가 3~5%에 달하고 처리 시간도 오래 걸린다고 차이 CEO는 지적했다.

버고페이는 수수료를 1% 수준으로 낮추고 송금 시간을 몇 초 이내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이 CEO는 "버고페이를 통해 사용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지갑

차이 CEO는 향후 5년 안에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암호화폐 지갑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버고의 월렛 V는 멀티체인 저장, 온체인 암호화폐 스왑, 크로스체인 스왑 등의 기능을 갖춘 자기수탁형 지갑이다.

차이 CEO는 향후 이 지갑이 버고페이와 즉시 연동되는 등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버고의 암호화폐 지갑이 가장 사용하기 쉬운 지갑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는 여전히 암호화폐 지갑 사용을 꺼리지만, 차이 CEO는 전 세계적으로 은행 파산과 정부 재정난이 발생하면서 개인키 관리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