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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커머스 공룡 PDD홀딩스(나스닥:PDD)가 1분기 실적 부진 소식이 전해진 화요일 이후 주가가 19.4% 급락해 95.6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내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3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141억7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조정 후 ADS당 순이익은 1.56달러로 예상치인 2.49달러를 크게 하회했으며, 영업이익률도 32.9%에서 19.1%로 급격히 하락했다.
경영진은 이러한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판매자 지원과 플랫폼 생태계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지목했다. 이는 심화되는 경쟁과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는 신속히 반응했다. 벤치마크는 목표주가를 160달러에서 128달러로 하향 조정했으며, 차이나르네상스는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하고 목표가를 107달러로 제시했다.
PDD의 데이터 기반 효율적 플랫폼에도 불구하고, 월가는 전략적 투자의 성과 시기가 불확실한 점을 들어 추가적인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 사업 부문의 저조한 실적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가중시켰다.
PDD 주가는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으로 연초 상승세를 보였으나, 최근 실적 쇼크와 수익성 악화, 관세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됐다. 이는 성장을 위한 투자와 수익성 사이에서 PDD가 직면한 도전을 여실히 보여준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PDD의 52주 최고가는 155.67달러, 최저가는 87.1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