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英 국적자, 중국 스파이 혐의로 미국서 기소...암호화 장비 블렌더에 숨겨 밀반출 시도

2025-06-02 03:50:32
英 국적자, 중국 스파이 혐의로 미국서 기소...암호화 장비 블렌더에 숨겨 밀반출 시도

영국인이 중국을 위한 스파이 활동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됐다. 미 당국에 따르면 존 밀러는 주간 스토킹과 밀수 등 다수의 혐의를 받고 있다.


주요 내용


미 법무부는 켄트주 턴브리지웰스 출신의 밀러(63)를 주간 스토킹, 주간 스토킹 공모, 밀수, 무기수출통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미국은 밀러와 그의 공범인 중국인 추이 광하이(43)의 세르비아 송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미사일, 방공 레이더, 드론, 암호화 장비 등 미국의 방위 물자를 중국으로 불법 수출하기 위해 조달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들은 암호화 장비를 블렌더에 숨기거나 홍콩을 경유하는 등의 방법으로 미국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들은 2023년 11월 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항의 시위를 막으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이 받고 있는 가장 중대한 혐의인 무기수출통제법 위반은 최대 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토드 블랑쉬 법무부 차관은 "이는 우리의 국가 안보와 민주적 가치에 대한 노골적인 공격이다. 법무부는 미국 영토 내에서의 외국의 탄압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적대적 국가들이 우리의 방위 체계를 침투하거나 악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영향


이번 사건은 사이버보안과 국방 분야에서 미중 간 지속되는 긴장 관계를 부각시킨다.


영국인의 연루는 지정학적 상황에 새로운 국면을 더하며, 미국과 영국 간의 관계에도 잠재적 긴장을 초래할 수 있다.


밀러와 광하이에 대한 기소는 국가 안보를 수호하고 민주적 가치를 지키려는 미 법무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