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린치 `미국인들 저축 너무 적어...저축이 가장 중요한 과제`

저명한 투자자 피터 린치가 미국 국민의 저축률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현행 제도가 저축을 장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린치는 미국 국민의 저축률이 더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행 제도가 국민들의 저축을 충분히 장려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미국이 역사상 가장 높은 양도소득세율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 양도소득세가 없고 저축률이 20%에 달한다고 비교했다.

린치는 '누구도 저축을 장려하지 않고 있다'며 자본투자, 생산성, 일자리 창출,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저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달러를 저축할 때마다 자본투자로 이어지고, 이는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 더 나은 생활수준으로 이어진다. 우리는 충분히 저축하지 않고 있다. 사람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더 많이 저축하는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린치는 또한 기업 경영에서 단기 수익과 장기 안정성 문제도 다뤘다. 그는 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 개선, 경쟁력 유지와 같은 장기적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가격을 올리는 시대는 끝났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과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린치의 이번 발언은 미국의 저축률이 역사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시점에서 나왔다. 현행 제도에서 저축 인센티브가 부족하고 높은 양도소득세율이 유지되면서 국민들의 저축이 위축되고 있다.

이는 자본투자, 생산성,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인 저축이 위축됨에 따라 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린치가 기업 경영에서 단기 수익보다 장기 안정성을 강조한 것은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혁신하고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