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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텡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당국이 바이낸스와 창펑 자오 창업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하면서 "미국이 글로벌 암호화폐 산업을 주도할 확고한 위치를 되찾았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텡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소송 취하는 바이낸스뿐만 아니라 업계 전체의 중요한 승리"라며 "미국이 세계 암호화폐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행정부가 단순한 법 집행 위주가 아닌 '신중하고 사려깊은' 규제 접근법을 취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당초 바이낸스가 미국 사용자들의 불법 접근을 허용하고, 거래량을 부풀리며, 고객 자금을 혼용했다고 고발했다. 텡 CEO는 이번 소송 취하가 미국의 전반적인 규제 환경에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텡 CEO는 업계에 대한 명확한 규칙 제정을 위한 초당적 노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규제 명확성 확보는 투자자, 기업, 규제 당국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는 사용자를 보호하는 규제 프레임워크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바이낸스의 글로벌 사용자가 2억7500만명을 돌파했다고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 정치인과 연관된 밈코인의 확산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토큰 생성의 탈중앙화되고 허가가 필요 없는 특성을 강조했다.
향후 전망
텡 CEO는 바이낸스의 컴플라이언스 인프라 확대도 강조했다. 현재 컴플라이언스 부문에만 1,4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으며, 22개국 이상에서 규제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낸스는 현재 가장 많은 규제를 받는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보안, 컴플라이언스, 사용자 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