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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 디지털, 48% 급등에 공매도 세력 `패닉`

Surbhi Jain 2025-06-03 22:03:14
어플라이드 디지털, 48% 급등에 공매도 세력 `패닉`

어플라이드 디지털(NASDAQ:APLD)이 AI 열풍에 힘입어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월요일 주가가 50% 가까이 급등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엔비디아(NASDAQ:NVDA)가 지원하는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NASDAQ:CRWV)와 150억 달러(약 7조원) 규모의 15년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시장의 즉각적인 반응이었다.


이로써 한때 조용했던 인프라 기업이 월가의 새로운 AI 관련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열렸다.


특히 주목할 점은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유통주식 30%(6200만주)가 공매도 포지션이라는 점이다. 주가가 모든 주요 이동평균선을 순식간에 돌파하면서 공매도 세력의 대규모 숏스퀴즈가 이론적 가능성을 넘어 현실화될 수 있는 상황이다.


기업의 펀더멘털을 보면, 고성능 컴퓨팅으로의 전환이 마침내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코어위브와의 계약만으로도 연간 약 5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어플라이드 디지털이 암호화폐 의존도를 낮추고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AI 인프라 부문으로 깊이 진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술적 지표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MACD(이동평균수렴확산)가 상승하고, 단순이동평균선이 황금 교차를 보이며, RSI(상대강도지수)는 77.69를 기록하는 등 상승 모멘텀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장에는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공매도 세력은 실행 리스크와 매출 인식 지연을 우려하고 있다. GPU 공급과 시설 구축의 잠재적 병목 현상을 주시하는 것은 타당한 우려다. 하지만 이는 내일의 문제다.


오늘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전체 투자 스토리를 재평가할 만한 강력한 촉매제를 확보했다.


다음 큰 움직임은 공매도 잔량과 거래량에 달려있다. 모멘텀이 지속되고 주가가 10달러 선을 유지한다면, 회의론자들은 입장을 재고하거나 포지션 청산을 강요받을 수 있다.


AI 인프라가 새로운 골드러시로 부상한 시장에서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코어위브에 의존적인 원히트 원더가 될지, 하이퍼스케일러가 지원하는 성공 사례가 될지는 아직 진행형이지만, 현재로서는 주목도, 계약, 시장 흐름 모두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편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