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 에비에이션, 사우디 진출 소식에 주가 급등

조비 에비에이션(NYSE:JOBY)이 압둘 라티프 자밀과 사우디아라비아 내 유통 및 서비스 파트너십 탐색을 위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화요일 주가가 상승했다.

주요 내용

전기 수직이착륙(eVTOL) 항공택시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이 사우디아라비아 내 전기항공기 유통을 위해 압둘 라티프 자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향후 최대 200대의 항공기와 관련 서비스가 공급될 수 있으며, 그 규모는 약 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중동 전역에서 장기적인 수익 창출 기회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비 에비에이션의 조벤 베버트 창업자 겸 CEO는 "이번 협력은 미국의 전기 항공 모빌리티 리더십을 세계로 확장하는 것"이라며 "압둘 라티프 자밀과 함께 우리는 단순히 더 깨끗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미래를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지역의 항공 여행이 가진 특별한 기회를 실현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파트너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현지 항공택시 서비스 구현과 조종사 훈련, MRO(정비, 수리, 점검) 시설을 포함한 지원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비와 압둘 라티프 자밀은 유통 및 판매 협력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화요일 조비 에비에이션 주가는 8.6% 상승한 8.13달러를 기록했다. 주가는 1년 전 대비 60% 이상 상승했으며, 중동 진출 소식 이후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 화요일 거래량은 이미 지난 100일 평균 거래량인 약 1,380만 주를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