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만 오픈AI 해임 사태, 영화로 제작...전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 주연 물망

오픈AI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샘 알트만의 해임과 복귀 과정을 다룬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다.

초기 제작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요 내용

챗GPT의 모회사로 잘 알려진 오픈AI는 최근 수년간 가장 주목받는 AI 기업 중 하나다. 이 회사는 일론 머스크와의 법적 분쟁을 포함해 여러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이러한 논란 중 하나가 '아티피셜'이라는 가제로 영화화될 예정이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이 영화는 2023년 발생한 알트만의 해임과 복귀 사태를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아마존닷컴 산하 아마존 MGM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다만 극장 개봉 여부나 프라임 비디오 스트리밍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챌린저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서스피리아' 등을 연출한 루카 구아다니노가 메가폰을 잡는다.

주연 물망에 오른 배우들로는 앤드류 가필드, 모니카 바바로, 유라 보리소프가 있다. 스파이더맨 역을 맡았던 가필드가 알트만 역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바바로는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라 무라티 역을, 보리소프는 오픈AI 공동창업자 일리야 서츠케버 역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계획

최종 캐스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보도에 따르면 제작이 빠르게 진행되어 올 여름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알트만은 오픈AI의 공동창업자이자 CEO로 잘 알려져 있다. 2023년 이사회가 그를 해임했으며, 서츠케버가 이 결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알트만이 해임된 이유와 신속하게 복귀하게 된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서츠케버는 2024년 오픈AI를 떠나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라는 새로운 AI 기업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올해 초 기업가치 300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오픈AI의 기업가치는 3000억 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