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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전화통화에 시장 반응...무역갈등 해빙 조짐

Michael Cohen 2025-06-05 23:05:44
트럼프-시진핑 전화통화에 시장 반응...무역갈등 해빙 조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전화통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중 무역갈등 해소 기대감에 목요일 미국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고조되는 긴장 속 외교적 접촉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한 CNBC 보도에 따르면 이번 통화는 트럼프 측에서 먼저 제안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 측의 제안으로 통화가 이뤄졌다고 확인했다. 백악관은 CNBC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번 통화는 올해 들어 트럼프와 시진핑 간의 두 번째 일대일 대화다. 두 정상은 지난 1월 17일 트럼프 취임 전 마지막으로 통화한 바 있다.


CNBC는 이번 접촉이 고조되는 긴장 국면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스위스 제네바 협상 이후 양국이 일시적으로 관세를 낮추었으나, 이러한 진전이 무너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제네바 협상의 주요 합의사항이었던 광물 수출 승인을 중국이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중국은 미국의 새로운 학생비자 제한과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경고 조치를 비판했다.


백악관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추가 반도체 수출 제한을 실시하면서 양국 관계는 더욱 악화됐다. 중국 당국은 이를 보복성 조치로 간주하며 무역 진전을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교착상태 일주일 만에 이뤄진 새로운 접촉


트럼프의 시진핑과의 통화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미중 무역협상이 '다소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언급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


베센트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종 합의를 위해서는 트럼프와 시진핑의 직접적인 개입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네바 임시 휴전 이후 협상 동력이 상실됐으며, 정상급 개입이 교착상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초기 협상으로 양측 간 대화가 재개됐으나, 미국의 새로운 수출 규제와 비자 제한으로 긴장이 다시 고조됐다. 이에 대응해 중국은 미국에 현재 부과 중인 관세 해제를 촉구했다.


지난주 연방항소법원이 트럼프의 관세 체계 대부분을 유지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협상 진전을 위해서는 고위급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이 부각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