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전화통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중 무역갈등 해소 기대감에 목요일 미국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고조되는 긴장 속 외교적 접촉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한 CNBC 보도에 따르면 이번 통화는 트럼프 측에서 먼저 제안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 측의 제안으로 통화가 이뤄졌다고 확인했다. 백악관은 CNBC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번 통화는 올해 들어 트럼프와 시진핑 간의 두 번째 일대일 대화다. 두 정상은 지난 1월 17일 트럼프 취임 전 마지막으로 통화한 바 있다. CNBC는 이번 접촉이 고조되는 긴장 국면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스위스 제네바 협상 이후 양국이 일시적으로 관세를 낮추었으나, 이러한 진전이 무너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제네바 협상의 주요 합의사항이었던 광물 수출 승인을 중국이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중국은 미국의 새로운 학생비자 제한과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경고 조치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