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캔디, 프리미엄 헤드폰 `에비에이터 900 ANC` 출시...299달러대 고가 시장 진출

스컬캔디가 자사 에비에이터 시리즈의 최신작인 '에비에이터 900 ANC'를 공개했다. 이는 스컬캔디가 지금까지 선보인 제품 중 가장 고가의 헤드폰이다.

299.99달러에 판매되는 에비에이터 900 ANC는 기존 에비에이터의 빈티지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첨단 소재와 기술을 접목했다. 이 헤드폰은 헤드 트래킹이 가능한 THX 공간 음향, 적응형 6마이크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미미(Mimi)사의 퍼스널 사운드 기술을 탑재해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THX의 투옌 팜 CEO는 "새로운 에비에이터에 적용된 헤드 트래킹 기능이 있는 THX 공간 음향은 양사에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협력은 THX의 오디오 기술 전문성과 스컬캔디의 대중적 매력을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비에이터 900 ANC는 빈티지 감성의 하드웨어, 스웨이드 소재, 광택 마감,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특징으로 한다. 최대 60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며 내구성과 편의성을 모두 고려해 설계됐다.

스컬캔디의 저스틴 리건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출시는 스컬캔디의 프리미엄 헤드폰 시장 진출을 알리는 과감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에비에이터 900 ANC는 현재 스컬캔디 공식 웹사이트와 주요 글로벌 소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에비에이터 900 ANC의 출시는 스컬캔디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 진출을 의미하는 전략적 행보다. 첨단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이 제품은 고품질 오디오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THX와의 협력은 우수한 오디오 기술과 스컬캔디의 인기 브랜드 이미지를 결합해 제품의 매력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출시로 스컬캔디는 고객층을 확대하고 경쟁이 치열한 오디오 산업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