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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다른 고령 의원들의 건강 및 정치적 여파로 당 지도부의 세대교체 요구에 직면했다.
지난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열린 짐 클라이번 의원(민주-사우스캐롤라이나)의 유명한 '피시 프라이' 행사에서 당내 연령과 승계 문제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영향력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의원이 주최한 이 연례 모임은 바이든의 2024년 대선 불출마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결에서의 패배 이후 당내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열렸다.
바이든은 이후 4기 전립선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고, 이는 지도부의 수명과 승계 계획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켰다.
84세의 클라이번 의원은 재선에 도전하면서 은퇴설을 일축하고 지역구 유권자들의 지지를 강조했다.
하지만 올해 민주당 소속 의원 3명이 재임 중 사망하면서 공화당이 주요 표결에서 우위를 점했고, 트럼프의 예산안이 근소한 차이로 통과되는 등의 상황에서 민주당의 세대교체 필요성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젊은 당원들과 활동가들은 민주당이 젊은 지도자를 영입하고 등용하지 않으면 현실과 동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당 활동가 애슐리 매킨타이어 스튜어트는 "우리는 노령화 문제를 안고 있다"며 공화당에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청년층의 참여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당의 고령 의원 대다수는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악시오스의 조사에 따르면 75세 이상 민주당 하원의원의 절반 이상이 2026년 재선에 도전할 계획이다.
다음 선거를 앞두고 풍부한 경험과 젊은 활력 사이의 균형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청년층 움직임 확산
일부 신진 정치인들이 기존 질서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39세의 사이캇 차크라바티가 캘리포니아에서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에 도전장을 냈다.
한편 37세의 제이크 라코프는 브래드 셔먼 의원(민주-캘리포니아)의 의석에 도전하며 워싱턴에 새로운 관점을 불어넣으려 하고 있다.
피시 프라이 행사에서는 2028년 대선 잠재 후보로 거론되는 팀 월츠 미네소타 주지사와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가 민주당의 재도약 방안을 설명했다.
미국 역사상 세 번째 흑인 주지사이자 46세의 군 경력자인 무어 주지사는 "지금이 우리의 순간"이라며 청중의 주목을 받았다.
양당 모두 지도부 노령화 문제를 안고 있지만, 민주당의 최근 실수들로 인해 더욱 강도 높은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민주당이 미래를 계획하는 가운데, 경험과 활력의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이 피시 프라이부터 전국 대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준에서 피할 수 없는 논의 주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