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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 민주당)이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을 겨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주요 내용
워런 의원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공화당의 예산조정법안에 포함된 CFPB 예산 삭감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액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이 법안은 CFPB의 연방준비제도 자금 조달 권한을 박탈하는 조항을 담고 있다. 워런 의원은 이를 'CFPB를 무력화하고 미국 소비자들을 공격하려는 터무니없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워런 의원은 X에서 '공화당이 트럼프의 추악한 법안을 통해 CFPB를 무력화하려 하고 있다. 이 기관은 피해를 입은 미국인들에게 210억 달러를 환수해줬다. 나는 이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영향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예산조정 절차를 통해 이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절차는 연방 지출과 직접 관련된 항목만을 다룰 수 있으며, 51표의 단순 과반으로 통과가 가능하다. 이 기준에 맞지 않는 조항들은 삭제될 위험이 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CFPB 특별고문을 지낸 워런 의원은 이 같은 예산조정 절차를 통해 연방기관을 해체하는 것은 규정에 위배된다며 CFPB 예산 삭감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공화당의 계획은 현재 12%인 CFPB의 연준 자금 접근 권한을 0%로 낮추는 것이다. CFPB가 의회에 예산을 요청할 수는 있지만, 이러한 변화는 기관의 독립성을 크게 훼손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금융위기 이후 설립된 CFPB는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법 집행을 통해 210억 달러 이상을 미국 소비자들에게 환수했다.
지난달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소비자 금융 보호 감독 기능을 축소하는 광범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CFPB 직원의 90%를 해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