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 웨인라이트의 브랜든 폴크스 애널리스트가 오메로스(NASDAQ:OMER)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9달러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브랜든 애널리스트는 오메로스가 광범위한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상당한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대규모 파이프라인으로 인한 높은 현금 소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에 직면해 있으나, 이러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재무적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내용
오메로스는 현재 주력 제품인 나소플리맙의 FDA 승인 결정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9월 25일로 예상된다.
MASP-2 억제제인 이 약물은 줄기세포 이식 후 발생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인 TA-TMA 치료제로 심사 중이다. 나소플리맙은 이러한 고위험군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사망률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든 애널리스트는 이 질환의 심각성, 제한된 치료 옵션, 희귀의약품 지위, 강력한 가격 전망을 고려할 때, 승인 시 5억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상업적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나소플리맙의 상업적 잠재력 외에도, 이 약물의 승인이 오메로스의 전반적인 파이프라인을 검증하고 향후 개발 자금을 확보하는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PNH 치료를 위한 MASP-3 억제제 잘테니바트(OMS906)와 차세대 MASP-2 억제제 OMS1029를 포함한 여러 임상 후기 단계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오메로스는 중독과 암을 대상으로 하는 초기 단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회사는 나소플리맙의 성공적인 출시에 집중하기 위해 일부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하거나 축소한다고 밝혔다. 브랜든은 이러한 결정이 상용화 경로가 더 명확한 파이프라인 자산에 대한 투자를 유지하면서 약물 출시에 자원을 집중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브랜든은 오메로스가 2026년 전환사채 약 8천만 달러를 재매입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2025년 5월 12일, XBI 지수가 4% 상승한 것과 대조적으로 주가가 약 38%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향후 전망
시장의 부정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조치가 회사의 재무상태를 강화하기 위한 건설적인 노력으로 평가했다.
브랜든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회사의 재무 상태를 개선하고 9월로 예정된 나소플리맙의 FDA 승인 결정을 앞두고 주식 투자자들에게 더 명확한 전망을 제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는 회사가 2025 회계연도에 주당 1.50달러의 손실, 2026 회계연도에는 주당 1.14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발표 시점 오메로스 주가는 3.58% 상승한 3.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