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테슬라 머스크의 트럼프 사과, 관계 개선 기대...사이버캡 생산 위해 `도움 필요` 판단

2025-06-12 14:27:28
테슬라 머스크의 트럼프 사과, 관계 개선 기대...사이버캡 생산 위해 `도움 필요` 판단

퓨처펀드의 게리 블랙 매니징디렉터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발언을 후회한다는 게시물이 두 사람의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내용


게리 블랙은 수요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테슬라 주가가 지난주 일론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의 극적인 불화 이후 15% 상승했다(나스닥 2% 상승 대비)"고 밝혔다.


블랙은 머스크가 대통령에 대한 발언을 후회한다는 게시물을 사과로 해석하며 "공식적으로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두 사람이 다시 억만장자 친구 사이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사과로 트럼프가 무공해차(ZEV) 크레딧과 자율주행차 관련 연방 규제에서 머스크에 대항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블랙은 사이버캡 생산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새로운 전기차와 자율주행 규제, 특히 사이버캡의 대량생산을 위해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며, 페달이나 스티어링휠이 없는 사이버캡이 현재 미국에서 도로 주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테슬라와 경쟁사들의 주가 실적을 비교하며 "연초 대비 테슬라(-19%)는 여전히 BYD(+60%), 우버(+43%)에 크게 뒤처져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블랙은 머스크의 유감 표명과 테슬라 주가가 트럼프와의 불화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 두 사람 간의 긴장 완화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는 테슬라가 6월 22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다만 머스크는 이 날짜가 잠정적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퓨처펀드는 최근 테슬라 주식을 전량 매각했는데, 블랙은 이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실적과 괴리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