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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루이스 해밀턴 주연 `F1` 영화 제작...팀 쿡 "아이폰 판매 이상의 가치 추구"

Namrata Sen 2025-06-12 17:10:58
애플, 루이스 해밀턴 주연 `F1` 영화 제작...팀 쿡

애플(NASDAQ:AAPL)이 유명 포뮬러1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출연하는 대작 영화 'F1' 제작에 나서며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내용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수요일 베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에 사용된 기술이 최신 아이폰 모델에도 적용됐다고 밝혔다. 쿡 CEO는 "아이폰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애플의 최고 기술을 활용하듯이, 애플TV+에서도 최고의 기술을 활용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F1' 영화는 애플이 지난 6년간 영화·TV 제작 분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 영화는 애플 오리지널 필름스, 피트의 플랜B, 제리 브룩하이머 필름스, 해밀턴의 던 아폴로 배너가 제작하며, 워너브러더스(NYSE:WMD)가 전 세계 극장 배급을 맡는다.


'탑건: 매버릭'의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자동차 경주의 박진감 넘치는 세계를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최첨단 카메라 기술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다.


쿡 CEO는 포뮬러1과 카메라 기술 관련 콘텐츠 제작이 직접적인 아이폰 판매 증진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대신 애플TV+를 다른 제품과 서비스처럼 회사의 전반적인 강점을 활용하는 독립적인 사업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아이폰을 더 많이 팔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쿡은 강조했다.


애플은 해밀턴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도 제작 중이며, 2026년부터 시작되는 미국 포뮬러1 TV 중계권 입찰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영향


애플의 영화 제작 진출은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TV+ 확장의 일환이다.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애플은 콘텐츠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애플TV+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F1' 영화 제작과 포뮬러1 TV 중계권 입찰은 새로운 구독자를 유치하고 애플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또한 영화에 사용된 첨단 카메라 기술이 최신 아이폰에도 적용됨으로써 애플의 기술력을 과시하는 효과도 있다. 이는 최근 'Liquid Glass'로 불리는 iOS 26 디자인이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벤징가의 엣지 랭킹에 따르면 애플은 품질 면에서 77퍼센타일, 가치 면에서 9퍼센타일을 기록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이후 현재까지 애플의 주가는 18.48% 하락했다고 벤징가 프로는 전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