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트럼프·밴스, 인플레 완화에도 연준 금리인하 압박..."통화정책 실책" 비판

2025-06-12 17:46:51
트럼프·밴스, 인플레 완화에도 연준 금리인하 압박...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이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은 월 0.1% 상승에 그친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게 기준금리 1%포인트 인하를 촉구했다.


주요 내용


밴스 부통령은 소셜미디어 X에서 연준의 금리인하 거부를 "통화정책 실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이 계속 지적해왔듯이 연준의 금리인하 거부는 명백한 통화정책 실책"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트루스소셜을 통해 "CPI 발표됐다. 훌륭한 수치다! 연준은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해야 한다. 만기 도래하는 부채의 이자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노동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4% 상승했다. 이는 4월의 2.3%보다는 높았지만 경제학자들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8% 상승해 예상치 2.9%를 밑돌았다.


최근 고용 지표에서는 5월 신규 일자리가 13만9000개 증가해 예상치 13만개를 상회했으나, 4월 수정치 14만7000개보다는 증가폭이 둔화됐다.


시장 영향


연준 당국자들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와 냉각되는 노동시장 사이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 시카고 연준 총재 오스탄 굴스비는 트럼프의 변동성 있는 무역정책이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는 "중앙은행이 직면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경제학자들은 연준의 전략에 대해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일부는 7월 즉각적인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반면, 다른 일부는 관세 영향이 완전히 나타날 때까지 "관망" 접근법을 지지한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6월 회의에서는 99.9% 확률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되나, 9월 인하 가능성은 60%를 넘는다.


이번 압박은 트럼프가 이전에 연준을 "고집스럽다"고 비판하고 자신이 금리정책을 더 잘 안다고 주장했던 패턴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