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Benzinga

시스코·NFL·프리미어리그, 상업적 안전성 이유로 오픈AI 대신 어도비 선택

Vishaal Sanjay 2025-06-14 01:00:53
시스코·NFL·프리미어리그, 상업적 안전성 이유로 오픈AI 대신 어도비 선택

어도비(Adobe Inc.)(NASDAQ:ADBE)의 새로운 생성형 AI 서비스가 지적재산권 보호를 중시하는 기업 고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내용


어도비의 디지털 미디어 사장 데이비드 와드와니는 목요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고객들이 파이어플라이를 선택하는 이유가 창의적 기능뿐만 아니라 제품에 내장된 법적 보호장치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파이어플라이 모델은 우리가 접근 권한을 가진 스톡 콘텐츠와 기타 콘텐츠로 학습됐다"며 "기여자 기금을 통해 모델에 사용된 스톡 콘텐츠 등의 제작자에게 대가를 지불하고 있어 다른 생성형 AI 모델이 직면한 지적재산권 위험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와드와니에 따르면 이러한 전략이 이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안전성' 때문에 어도비의 파이어플라이 생성형 AI 솔루션을 선택하고 있다.


어도비는 이러한 전략과 신규 고객 확보를 직접적으로 연관 짓지는 않았지만, 2분기 중 파이어플라이와 젠스튜디오 플랫폼과 관련해 유명 기업들의 도입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회사는 "시스코, LA 카운티, 국방정보시스템국, 메이시스, 울타뷰티 등 주요 글로벌 고객을 확보했다"며 "MLB, NFL, 프리미어리그와 같은 최상위 스포츠 리그들도 고객 명단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샨타누 나라옌 CEO는 기업의 콘텐츠 제작에서 지적재산권이 보호된 도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적재산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은 것은 실제 제작에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이는 미드저니와 오픈AI 같은 생성형 AI 도구들의 저작권 침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이번 주 초 월트디즈니(NYSE:DIS)와 컴캐스트(NASDAQ:CMCSA)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미드저니를 '끝없는 표절의 구렁텅이'라고 지칭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몇 년간 여러 생성형 AI 플랫폼들이 소송 위협에 직면했다. 뉴욕타임스(NYSE:NYT)는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를, 루퍼트 머독의 다우존스와 뉴욕포스트는 제프 베조스가 투자한 퍼플렉시티 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목요일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 어도비는 매출 58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57억9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5.06달러로 예상치 4.96달러를 웃돌았다.


주가 동향


어도비 주가는 목요일 0.20% 상승한 413.68달러로 마감했으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2.10%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