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사업가 마크 큐반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 앙트러프러너가 제작하는 비디오 시리즈 '더 플레이북'에서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개념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주요 내용
큐반은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26세 라인배커 마이카 파슨스와의 대화에서 워라밸 개념을 일축했다.
'사람들은 워라밸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하고 싶다면 워라밸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정상에 오르고 싶다면, 당신을 이기기 위해 24시간 일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큐반은 말했다.
'쉬지 않고 일하고 싶다'는 파슨스의 말에 큐반은 지지를 표명하며 '그것은 희생이 아니다. 그것이 바로 당신다운 것이다. 오히려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희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크탱크의 스타인 큐반은 자신의 경험도 공유했다. 20대 중반에 첫 사업을 시작한 후 7년 동안 휴가를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큐반은 초기 경력 시절 허름한 아파트에서 코딩을 배웠고, 이는 결국 포브스 기준 현재 57억 달러의 순자산을 일구는 밑거름이 됐다.
시장 영향
큐반의 워라밸에 대한 견해는 특히 워라밸과 업무 유연성을 중시하는 Z세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큐반의 접근방식이 그에게는 성공적이었지만, 비판론자들은 이러한 강도 높은 근무 윤리가 번아웃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