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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이스캐피탈어드바이저스가 기존 뮤추얼펀드를 기반으로 한 액티브 ETF인 토토이스에너지펀드(NYSE:TNGY)를 출시하며 에너지 투자에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자산운용사들이 ETF의 세제혜택과 실시간 거래 가능성을 활용하기 위해 전통적인 투자 방식에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최신 사례다.
TNGY는 단순한 운용방식의 변화를 넘어 새로운 투자 방향을 제시한다.
기존 에너지 ETF들이 대형 석유기업이나 미드스트림 사업에 국한된 좁은 투자 범위를 보여왔다면, TNGY는 보다 역동적인 투자를 표방한다. 이 펀드는 주식과 채권 익스포저를 결합하고 커버드콜 전략을 추가하며, 복잡한 K-1 과세 신고를 피하면서 천연가스 인프라부터 전력망까지 에너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뮤추얼펀드에서 ETF로의 전환은 유동성과 세금효율성이 중시되는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운용사들의 움직임을 반영한다. 토토이스는 기존 투자자들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에너지인프라스트럭처앤인컴펀드의 모든 클래스를 통합했다.
이러한 매력적인 투자 전략에도 불구하고 거시경제 변수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큰 에너지 섹터에서 액티브 운용이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의문으로 남는다.
토토이스는 15년간 축적한 호황과 불황 사이클 관리 경험이 강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뮤추얼펀드를 운용하던 동일한 운용팀이 ETF의 유동성과 세제효율성이라는 이점을 더해 TNGY를 운용하게 된다.
톰 플로렌스 CEO는 이 펀드가 ETF의 부상이라는 트렌드와 미국 에너지 산업의 전기화, 수출 중심화, 인프라 집약화라는 혁신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한다고 설명했다.
TNGY는 기술주 테마펀드에서 검증된 전략을 에너지 ETF에 적용하려는 시도다. 투자 범위를 확대하고, 유연성을 도입하며,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방향을 제시한다. 금리 민감도가 높고 변동성이 큰 이 섹터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을지는 시간과 시장 사이클이 검증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