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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 창업자 켄 그리핀 "방어적 투자는 항상 손실...안전자산 쏠림이 오히려 위험"

Shomik Sen Bhattacharjee 2025-06-17 16:36:28
시타델 창업자 켄 그리핀

시타델의 창업자 켄 그리핀이 헤지펀드의 300명 여름 인턴들에게 시장 혼란기에 '방어적 포지션'을 취하는 투자자들은 거의 항상 손실을 본다며, 소위 안전자산으로의 쏠림보다는 현금을 보유하라고 조언했다.


주요 내용
그는 CNBC 보도에 따르면 "금융에서 방어적 포지션을 취하면 거의 확실하게 손실을 보게 된다"며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그런 말을 할 때마다 곧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고 말했다.


약 660억 달러를 운용하는 대표 헤지펀드를 이끄는 그리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변화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인한 석유 공급 및 인플레이션 우려로 주식시장이 출렁이는 상황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위험회피 포지션에 몰리는 것이 오히려 "손실이 발생하는 지점"이 되곤 한다며, 시장이 재정비될 때까지는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선택의 여지를 남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억만장자는 시타델이 직원들을 "위험중립적"이 되도록 교육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하며, "대부분의 인간은 위험회피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레이더가 중립적 성향에 가까워질수록 "수익성 측면에서 의사결정이 최적화된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그리핀의 이번 발언은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과 연방정부의 재정적자 증가가 장기 성장을 위협한다는 그의 최근 비판적 견해와 맥을 같이한다.


시타델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월가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약 300개 자리에 108,000명 이상의 학생이 지원해 합격률이 약 0.4%로, 하버드MIT보다도 낮았다. 그리핀은 "위대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나쁜 날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가끔 나쁜 날을 겪을 수 있는 사람들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유가와 주식 변동성으로 인해 이러한 나쁜 날들이 계속될 수 있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 데이터에 따르면, 이란-이스라엘 교전 이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73.4달러까지 급등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럼에도 그리핀은 공격적이고 시기적절한 위험 감수가 장기적인 수익을 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