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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핵탄두 보유량 600기 돌파...2035년 1500기까지 증가 전망

Proiti Seal Acharya 2025-06-17 19:25:30
중국 핵탄두 보유량 600기 돌파...2035년 1500기까지 증가 전망

중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핵무기를 증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최소 600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매년 약 100기의 핵탄두를 추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디언지는 이 같은 증강 속도라면 중국의 핵탄두 보유량이 2035년까지 1500기에 달해 미국과 러시아의 배치 핵탄두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은 해당 보고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면서도 "중국은 자위적 핵전략을 고수해왔으며, 국가안보에 필요한 최소한의 수준으로 핵전력을 유지해왔고, 군비경쟁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궈 대변인은 또한 중국의 핵정책을 재확인하며 "중국은 어떤 상황에서도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비핵보유국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하거나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계속해서 정당한 안보이익을 수호하고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확고히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SIPRI는 중국이 미국(5,177기)과 러시아(5,459기)의 전체 핵무기 보유량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현재 추세는 수년간의 군축 기조에서 벗어나 방향을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SIPRI의 선임연구원 한스 M. 크리스텐센은 "냉전 종식 이후 지속되어온 전 세계 핵무기 감축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중국은 24기의 핵탄두를 "이미 미사일에 장착했거나 작전부대 기지에 배치"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단시간 내 배치가 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 보고서는 또한 북부 사막 지역과 동부 산악 지역 3곳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설의 대규모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핵능력 증강은 베이징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대만과 관련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SIPRI는 전 세계 핵무기 보유량이 12,241기로 증가했다고 밝히며, 급속히 가속화되는 핵군비 경쟁에 대한 새로운 통제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