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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주, 무소속)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고조되는 갈등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개입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최근 행보가 미국의 외교와 국제법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샌더스 의원은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네타냐후 총리가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이란에 대한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기습 공격을 감행해 보복 공격을 촉발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공격이 진행 중이던 미국-이란 핵협상을 좌초시켰으며 유엔헌장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샌더스는 "네타냐후가 이란에 대해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기습 공격을 감행했다... 이스라엘의 공격은 명백히 국제법을 위반했다"며 "미국이 이 전쟁에 끌려들어가지 않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네타냐후가 의도적으로 이스라엘의 공격 직후로 예정되어 있던 6차 외교 협상을 방해했으며, 핵협상을 주도하던 이란 관리를 암살했다고 비난했다.
샌더스는 또한 툴시 개버드의 증언을 포함한 미국 정보당국의 평가를 언급하며 이란이 핵무기 제조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반면 트럼프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에 '매우 근접'했다며 이러한 평가를 일축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샌더스는 기후변화, 불평등,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전염병 등 주요 위기를 해결하는 대신 세계가 네타냐후의 극단주의로 인한 또 다른 파괴적인 전쟁에 직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회의 승인 없는 미국의 개입은 위헌이며 국내 현안에 필요한 자원을 전용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인들이 거리에서 노숙하고 있다... 이제 충분하다"며 트럼프에게 중동에서 또 다른 전쟁을 확대하기보다 '평화 중재자' 역할을 할 것을 촉구했다.
시장 영향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에게 '무조건 항복'을 요구한 가운데 이란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 행동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시점에 이뤄졌다고 CNBC는 현직 및 전직 행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월요일 G7 정상회의를 조기 종료하고 워싱턴으로 복귀한 트럼프는 공개적으로 테헤란을 위협했다. 그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소위 '최고지도자'가 숨어있는 곳을 정확히 알고 있다.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은 안전하다 - 우리는 그를 제거(살해!)하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지금은. 하지만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한 미사일 발사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진전을 저지하기 위해 광범위한 군사 작전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의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이란에서 최소 224명이 사망했다. 이에 대응해 이란은 약 400발의 미사일과 수백 대의 드론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으며, 현재까지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