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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X, 뉴욕주 `혐오 은폐 방지법` 위헌 소송..."표현의 자유 침해" 주장

Kaustubh Bagalkote 2025-06-18 15:25:42
일론 머스크의 X, 뉴욕주 `혐오 은폐 방지법` 위헌 소송...

일론 머스크X가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혐오 발언과 극단주의 관련 콘텐츠 조정 정책 공개를 의무화하는 법안의 위헌성을 주장하며 뉴욕주를 상대로 연방 소송을 제기했다.


주요 내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X는 '혐오 은폐 방지법'이 '민감하고 논란이 될 수 있는 발언' 정책의 공개를 강제함으로써 수정헌법 1조를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이 법은 플랫폼에 위반 건당 하루 최대 1만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X는 법원 문서를 통해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어떤 콘텐츠가 허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합리적인 사람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논쟁이 있다"며 "이는 정부가 개입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반명예훼손연맹(ADL)의 지지를 받은 이 법안은 브래드 호일만-시갈 주 상원의원과 그레이스 리 하원의원이 발의했으며, 캐시 호철 주지사가 지난 12월 서명했다. 이 법은 플랫폼이 혐오 발언, 허위정보, 괴롭힘, 외국의 정치적 개입 근절 진행 상황을 보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시장 영향


X의 이번 법적 대응은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콘텐츠 조정 관련 분쟁의 연장선상에 있다. X는 브라질과 계정 제한을 둘러싼 갈등을 겪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캘리포니아주와 거의 동일한 공개 요구사항을 놓고 합의한 바 있다.


2022년 10월 440억 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하고 X로 리브랜딩한 머스크는 자신을 '표현의 자유 절대주의자'로 규정하며 다수의 콘텐츠 조정 정책을 폐지했다. 테슬라(NASDAQ:TSLA) 주가는 머스크의 X 관련 활동에 대한 우려로 수차례 압박을 받았다.


소장에는 X의 '우려스러운 기록'이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한다'는 법안 발의자들의 비판이 언급되어 있다.


X는 표현의 자유 침해를 이유로 캘리포니아의 유사 법안을 부분적으로 막은 2023년 연방 항소법원의 판결을 근거로 위헌 소송을 제기했다. 법안 발의자들은 머스크의 반발이 오히려 이 법안의 필요성을 입증한다며 사법 심사를 이겨낼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명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