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xAI, 12% 고금리 제시에도 투자 수요 저조...50억달러 차입 추진

일론 머스크의 AI 벤처기업 xAI가 모건스탠리 주관으로 50억달러 규모의 차입을 추진 중이나 투자자들의 관심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변동금리 대출, 고정금리 대출, 담보부 채권으로 구성된 50억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이 수요예측을 거쳐 수요일 투자자들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지난 6월 2일 발표된 이번 채권 발행은 하이일드 채권과 레버리지론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변동금리 대출의 경우 SOFR(담보부 익일물 금융금리) 대비 700bp의 금리가 적용되며, 고정금리 대출과 담보부 채권의 수익률은 약 12%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월요일 종가 기준 하이일드 채권의 평균 만기수익률 7.6%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투자 주문은 발행 규모 대비 1.5배 수준에 그쳤다. 이는 통상적인 정크본드 거래에서 나타나는 2.5~3배 수준을 밑도는 수치다. 로이터는 모건스탠리가 트위터 인수 때와 달리 이번에는 판매 금액을 보증하거나 자체 자금을 투입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