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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다이먼 회장 "美 이민정책·국방기술 낙후 심각...전쟁시 미사일 7일이면 바닥"

Namrata Sen 2025-06-18 17:16:31
JP모건 다이먼 회장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이민정책과 낙후된 국방기술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경제적 취약성을 경고했다.


주요 내용


다이먼 회장은 지난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데이터+AI 서밋 2025에서 미국의 이민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리스 이민자 조부모를 예로 들며 실력 기반 이민정책을 지지한 다이먼 회장은 이민, 교육,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경제가 미국의 핵심적 역할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은 미국인이 되기 위해 이곳에 오며, 언론의 자유와 기업의 자유, 그리고 자유 그 자체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 문제에 대해 직설적인 발언으로 유명한 다이먼 회장은 미국이 직면한 군사적 위험도 지적했다. 그는 남중국해 분쟁 발생시 미사일 비축량이 7일 만에 고갈될 수 있다는 심각한 국방 능력의 공백을 언급했다.


또한 드론과 같은 신기술 출현으로 항공모함 같은 전통적 군사자산이 구식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민첩한 조달 프로세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국방 부품의 백업 생산시설 부재와 해군 함정 건조에 필요한 용접공 등 숙련 노동력 부족 문제도 비판했다.


JP모건 CEO는 "우리는 주택담보대출 정책, 이민정책, 저가주택 정책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고... 직업 기술 교육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미국이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여러 정책들을 열거했다.


시장 영향


다이먼 회장의 이번 비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등 '민주당 권력 중심지'를 겨냥해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량 추방 프로그램'을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지시한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는 이들 도시가 이민자들을 이용해 '유권자 기반을 확대하고, 선거에서 부정을 저지르며, 복지국가를 확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스라엘-이란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JP모건 CEO의 전쟁 기술 낙후에 대한 지적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다이먼 회장은 2025년 4월 초 500여 명의 투자자들과의 비공개 세션에서 트럼프의 무역정책을 언급하며, 진행 중인 무역전쟁의 최선의 결과가 경미한 경기침체일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