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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최신 경제 보고서를 금요일 발표했다.
미국 다국적기업들이 유로존 경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미국에서 직접 수출하거나 유로존 내 지사를 통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보고서는 관세 인상이나 정책 불확실성과 같은 현재 진행 중인 무역 갈등이 이들 기업의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긴장 상태는 비용을 증가시키고, 기업 내부 거래를 방해하거나, 기업들의 세금 처리 방식을 변경하도록 강요할 수 있다.
유로존에서 활동하는 미국 다국적기업 자회사들은 지역 전체 경제 생산, 이익, 기업 지출의 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노동력의 약 2%를 고용하고 있다. 아일랜드의 경우 이 수치는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초, 유로존 수출이 급증했는데, 이는 주로 기업들이 새로운 미국 관세 발효 전에 서둘러 상품을 선적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유로존 역외 수출은 1분기에 4.9% 증가했으며, 주로 제약 제품이 주도했고 특히 아일랜드가 두각을 나타냈다. 스위스가 주요 경로 역할을 했으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대서양 간 무역에서 아일랜드의 핵심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숙련된 노동력, 미국 규제 체계에 대한 친숙성, 유리한 세금 조건이 결합되어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아일랜드는 미국 기업들의 제약 제조 허브가 되었으며, 유로존의 무역 흑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일부 막바지 수출이 계속될 수 있지만, 관세 인상, 경제적 불확실성, 유로화 강세로 인해 향후 수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
수입 측면에서는 유로화 강세와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무역 변화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1.3%의 소폭 수입 증가 중 절반 이상이 중국으로부터의 구매 증가에 기인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러한 움직임이 유로존 경제를 축소시킬 수 있지만, 중앙은행은 고용과 소득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러한 운영은 자본 집약적인 경향이 있어 높은 수익을 창출하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일자리를 만들며, 대부분의 수익이 미국으로 환류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ECB를 인용해 장기적으로 유로존이 외국 기업 운영으로부터 얻는 긍정적인 파급 효과(기술적, 경영 노하우 등)를 잃게 되면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