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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NYSE:TM)가 다음 달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일부 차량의 가격을 200달러 이상 인상한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 토요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 제조사의 대변인 노부 스나가는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의 일부 모델 가격이 각각 평균 270달러, 208달러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나가는 이메일을 통해 이번 가격 조정이 시장 상황과 경쟁 상황 등을 고려한 정기적인 검토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조정은 최근 미쓰비시자동차가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정기 조정을 이유로 미국 내 3개 모델의 가격 인상을 발표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토요타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미국 시장 공급을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의 영향을 받고 있다.
시장 영향
토요타의 가격 인상 결정은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관세 인상 기조 속에서 이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 수입에 50% 관세를 부과했으며, 이로 인해 미국 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생산 비용이 크게 증가해 차량당 약 2,000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포드자동차(NYSE:F)도 최근 자동차 관세 불확실성을 이유로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일부 차량의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이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가격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관세에 대한 업계 전반의 대응을 보여준다.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자동차 관세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이러한 관세로 인해 수입차 가격이 최대 1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