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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의 주요 핵시설에 벙커버스터 폭탄을 투하한 가운데, 에너지 시장은 공급 차질 가능성과 유가 추가 상승에 대비하고 있다.
주요 내용
주요 산유국인 이란에 대한 미국의 공격적인 행동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시작된 이번 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 교역이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 분석업체 클플러는 토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리스크 프리미엄 상승으로 유가가 7-10%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러한 급등세는 일시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클플러는 "리스크 프리미엄 급등으로 유가가 7-10% 갭업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오래가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금요일 종가 대비 10% 상승 시 글로벌 유가 기준가격은 배럴당 85달러 선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이란의 보복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클플러는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봉쇄나 걸프협력회의(GCC)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분석했다.
클플러는 또한 OPEC+가 최근 수개월간의 증산 기조에 따라 8월에도 하루 최소 41만1000배럴의 조기 증산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 분석업체는 중동만과 홍해에서 후티 반군의 위협이 고조되면서 화물 운송 차질이 주요 우려사항이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서방 시장에서 제트유를 포함한 중간유분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클플러는 "화물 운송 차질이 주목해야 할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최근 중동 사태 악화는 글로벌 에너지 교역에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주 셸의 CEO 와엘 사완은 이스라엘-이란 분쟁이 계속 악화될 경우 글로벌 무역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경고했다. 세계 석유 교역의 주요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의 전략적 중요성이 핵심 우려사항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란 의회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법안을 승인했으나, 아직 보안 당국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류 소비량의 21%가 통과하는 핵심 무역 요충지다.
이스라엘-이란 분쟁으로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격은 이미 3% 이상 상승해 배럴당 77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의 개입 가능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더욱 상승하면서 석유 및 에너지 관련 ETF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