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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골드만삭스가 투자자 심리 변화와 전략 재조정에 따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테마를 포함한 다수의 ETF 상품을 폐지한다.
미국 ETF 시장에서 3.4조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며 최대 ETF 운용사로 자리잡은 블랙록은 8개의 ETF와 6개의 뮤추얼펀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3개가 ESG 테마 상품이다. 폐지되는 ETF의 총 운용자산은 약 1억900만 달러 규모다. 블랙록은 수요 감소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보도자료를 통해 "투자자들의 투자 목적과 고객의 변화하는 니즈를 지속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혀 수요 둔화를 시사했다.
골드만삭스는 6월 18일 퓨처 컨슈머 에퀴티 ETF(NYSE:GBUY)와 퓨처 플래닛 에퀴티 ETF(NYSE:GSFP) 등 2개의 테마형 펀드를 폐지했다. 이들 펀드의 총 운용자산은 2,970만 달러다.
이달 초 반에크도 그린 인프라스트럭처 ETF와 HIP 지속가능 뮤니 ETF의 폐지를 발표했다. 회사는 이 결정이 저조한 성과와 투자자들의 관심 부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펀드들은 6월 18일 마지막 거래를 마쳤으며, 6월 25일경 청산 대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러한 폐지 사례들은 자산운용사들이 성과가 부진하거나 수요가 낮은 펀드들을 정리하는 업계의 큰 흐름을 보여준다.
ESG 투자가 대부분의 포트폴리오에서 여전히 중요한 테마로 자리잡고 있지만, 최근의 폐지 사례들은 점차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장에서 모든 지속가능성 펀드가 장기적인 생존력을 갖추지는 못했음을 보여준다.